2013년 1월 30일 수요일

10Gb/s SuperSpeed USB(USB3.0) 발표


HP, Intel, Microsoft, Renesas, ST와 Texas Instruments로 구성된 USB 3.0 Promoter Group이 지난 1월 6일 SuperSpeed USB (USB 3.0)표준이 기존에 지원하던 5Gb/s의 전송속도를 2배 향상시킨 10Gb/s까지 지원하는 표준작업을 시작하기로 발표했다. 올해 중반까지 10Gb/s표준을 완료하고 내년 2014년에는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당연히 새 표준은 5Gb/s에서 사용하던 커넥터와 케이블을 역호환할 수 있음은 물론 USB2.0 제품과도 호환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

USB-IF는 이미 10Gb/s SuperSpeed USB spec 0.7을 만들어 놓은 상태이고 2월 7일 미국 Oregon의 Hillsboro에서 이 spec 0.7을 가지고 컨퍼런스를 가질 계획이다.

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5Gb/s의 데이타 전송속도를 가지는 링크에서 10Gb/s를 구현한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. 특히 10Gb/s신호를 위한 데이타 이퀄라이져(equalizer)와 에러정정(error correction)이 크게 향상된 PHY개발이 선행되야 한다.

여러가지 난관이 있겠으나 기존의 거대한 USB시장을 토대로 10Gb/s USB가 과연 Apple의 Thunderbolt를 누르고 Firewire와 같은 신세로 전락시킬지 지켜볼일이다.

USB-IF Press Release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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